tvN 드라마 '철인왕후' 5회 줄거리 및 리뷰 - "이제 다 제자리로 돌아가는 거야." *** 스포주의 *** 자타공인 완벽에 가까운 봉환(신혜선)에게도 약점이라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딴 놈이 자신보다 폼나는 꼴은 절대 못 본다는 것이었죠. 특히 마음에 드는 여자 앞에서는 무조건 자신이 제일 잘 나가야 직성이 풀리거든요. "너 혼자 멋있는 척하게 냅둘 것 같아? 이 구역의 히어로는 나다." 오늘 현실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봉환은 대왕대비(배종옥) 앞에서 자신은 자살하려 했다고 폭탄발언을 해 버립니다.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대답할 말이 마땅치 않자 기절한 척 상황을 모면합니다. 하지만 우물이 다 말라버려서 호수는 가득 채우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말라버린 호수 앞에서 봉환은 대왕대비의 환청까지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