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모범형사' 16화 줄거리 및 리뷰 - "못 넘어가, 죽어도. 내가 죽기 전까진, 너 절대 못 보내." *** 스포주의 *** 오종태(오정세)를 살인자로 만들며 스스로 죽음에 이른 유정석(지승현). 그 현장에 도착한 진서경(이엘리야) 기자는 믿을 수 없는 광경에 망연자실합니다. 오종태는 자신이 죽인 게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현장에는 유정석이 자살했다는 증거가 단 하나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모든 증거는 오종태를 가리킬 뿐이죠. "유정석은 오종태보다 심하면 심했지, 오종태보다 나을 게 하나도 없는 인간이야. 그런 인간의 마지막을 왜 이렇게 멋지게 포장해줘야 되는데?" 강도창(손현주) 형사의 이 말이 저의 생각을 딱 짚어낸 말이었어요. 오종태를 잡아 넣기 위해서 유정석이 희생한 것처럼 보이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