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JTBC '모범형사'

[한국드라마] JTBC 모범형사 15회 리뷰 - "이대철은, 내가 죽였다."

아사히일본어 2020. 10.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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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TBC 드라마 '모범형사' 15화 줄거리 및 리뷰 - "이대철은, 내가 죽였다."

 

*** 스포주의 ***

 

JTBC 드라마 '모범형사'

후배들에게 자신의 과거 살인을 고백하고
자리를 뜨는 유정석(지승현) 부장.
정한일보 기자들은 충격에 휩싸입니다.

자백하고 처벌을 받던지,
끝까지 숨기던지 둘 중에 선택하라던
형의 말을 곱씹어 보는데요, 
결국 자백을 선택한 걸까요?

5년 전, 유정석은 우발적으로
조성기를 살해합니다. 
하필 근처에 있던 장진수 형사는
다투는 소리를 듣고 현장에 오게 되죠.

 

형사의 감이 이럴 때는 야속한데요..
트렁크에 있는 조성기를 발견하지만
유정석에게 일격을 당하고 맙니다.

순식간에 사람을 둘이나 죽인 유정석.

망연자실하기만 한데요..

 

누군가 장진수 형사를 부르는 소리에
깜짝 놀란 유정석은 봉고차를 끌고
현장에서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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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 더 이상 가망이 없다고 느낀 남국현(양현민)은 
오종태(오정세)에게 손절을 선언합니다.
하지만 끌려와 묵사발이 되고 말죠.ㅋㅋ

입막음을 위해 그를 죽이려던 순간,
남국현은 살기 위해 마지막 카드를 건넵니다.
바로 조성기&장진수 살해 현장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인데요.

자신이 장진수 살해 혐의를 받게 되었을 때
빠져나갈 카드로 사용하려 했던 것이죠.

정한일보를 정리하고 떠나는 부장에게
진서경(이엘리야) 기자는 진실을 알려달라고 하고,
부장은 장진수 형사도 본인이 죽였다고 고백합니다.

 

 

진 기자는 자신이 이 사건에 매달려
끝까지 파헤치는 바람에
부장을 그렇게 만들었다며 자책합니다.

물론 자신이 존경해 오던 롤모델을
자신의 손으로 무너지게 만들어서
힘든 마음은 이해를 하겠지만..
나쁜 사람 아닌데.. 라며 미안하다는 건
사실 조금 이해가 가질 않네요.

억울한 누명을 쓰게 한 것도 아니고,
유정석이 사람을 죽인 건 
변하지 않는 진실 아닌가요..?
제가 너무 냉정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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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절도죄로 잡혀온 용의자에게서
아버지 사건의 범인의 모습을 본 
오지혁(장승조) 형사는 착잡합니다.

이미 공소시효가 지난 사건이라 
이제와서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없지만요.

 

 

"머릿속으론 이미 포기했죠.
근데 마음이.. 포기가 안 되네요."

남국현을 체포하기 위해 출동한 형사들.
남국현은 우리 막냉이의 총기를 탈취해
끝까지 인질극을 벌이는데요.. 

안 그래도 열 제대로 받은 오 형사.
총을 꺼내들고 세 번째 경고까지 하고,
남국현은 결국 두 손 들고 항복합니다.

진심으로 총을 쏴서라도 범인을 잡으려던
우리의 오 형사님. 너무 멋지지 않나요?
(좋은 건 여러 컷으로 나눠서 크게 봅시다♡)

착한 막냉이는 자신은 상관 없으니
총기를 뺏고 인질극을 벌인 것까지 
혐의를 걸고자 하지만, 
형아들이 막냉이를 지켜줍니다.

 

(누가 총 잃어버린 것 본 사람 있냐고요 ㅋㅋ)


이제 정말 한 마음 한 팀이 된 것 같은
인천 서부경찰서 강력 2팀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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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국현은 윤지선 사건 증거 조작과
박건호 사건 증거 인멸만을 인정합니다.
전자는 이미 공소시효가 끝난 사건이고
후자로는 집행유예 처분일테니 말이죠.

 

 

"이제와서 증거 못 찾아.
방법은 딱 하나야.
유정석의 양심에 호소하는 것."

오종태는 남국현에게 얻은 블랙박스 영상을
유정석에게 보여주며 압박합니다.
이미 한 배를 탄 운명이니 같이 가야 한다고요.

김기태(손병호) 역시 유정석 사건을
유리하게 수사 지휘할 것을 약속하며
유정렬(조승연)으로부터 해임 취소와
검사장 복귀를 약속 받는데요,

 

 

"이 판에 들어와서 뒤늦게 깨달은 게 있어.
한 가지 원칙은 명확하다는 것.
내가 준 게 있으면, 반드시 돌아오는구나."

 

 

유정석은 직접 서부경찰서로 찾아옵니다.
자백을 원하는 형사들에게,
기자로서 기사를 써서 진실을 고할 것을 약속합니다.
자신의 사건 뿐 아니라 이대철 사건까지도요.

"살아오면서 인간으로서는
꽤 부끄러운 짓을 많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자로서는,
단 한 점의 부끄러움도 남기고 싶지 않아서요."

진 기자는 이대철 사건의 진실을,
부장은 조성기&장진수 사건의 진실을
기사로 작성합니다. 

진 기자는 이 기사가 마치 부장의
마지막 유서처럼 느껴지는데요,
절대 자살하지 않을 거라고 
부장은 진 기자를 안심시킵니다. 


아직 할 일이 남아있다고 말이죠.

 

 

기사는 정한일보 지면에 실리고,
유정석은 이대철의 납골당에 찾아가
그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합니다. 

"이대철은, 내가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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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유정석의 배신으로 
불같이 날뛰는 오종태에게 
유정석은 마지막 선물을 주려 합니다.

박건호 살인교사는 조성대가 했다는
녹취록이 있다는 겁니다.

 

 

여대생 윤지선이 죽은 다리에서 만난
오종태와 유정석.
녹취록을 요구하는 오종태의 
목을 조르기 시작합니다.

녹취록 따위는 없다고 하면서 말이죠.

"당신에게 줄 선물은 나야.
내가, 당신에게 줄 선물이야."

겨우 유정석의 손아귀에서 빠져 나온 오종태.
숨을 고르고 뒤를 돌아보는데...
어라, 유정석이 보이지 않습니다.

설마, 하고 다리 밑을 내려다 보자
피를 흘리며 떨어져 있는 유정석.
그와 동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

 

 

누가 봐도 명백히 살인 현장인 이 곳.
오종태는 변명을 할 여력도 없습니다.

 

 

유정석은 정의를 위해 희생한 걸까요?
아니면 무책임하게 도망친 걸까요?
판단은 여러분의 몫으로 남겨 두겠습니다..


JTBC 드라마 '모범형사' 16회(최종회) 예고 - 그놈 잡아야 진짜 끝난다.

 

 

[최종회 예고] 그놈 잡아야 진짜 끝난다

모범형사 | 충격적인 유정석의 죽음과 함께 진실이 밝혀지고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가운데, 재력을 앞세운 오종태(오정세)는 법 위에 군림하려 하고 명백해 보이는 진실 앞에 다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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