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드라마 '허쉬' 4화 줄거리 및 리뷰 - "다 쓸 때까지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 되잖아, 쉿!"
*** 스포주의 ***
준혁(황정민)이 <매일한국>에 입사한 첫 날.
선배들은 <미숙이네>에 준혁을 데려옵니다.
수습기자가 된 기념으로 날계란을 먹이죠.
완숙, 반숙이 아닌 '미숙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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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깨 주면 계란후라이밖에 더 되겠어?
네 손으로 직접 껍질 깨고 나와서
최소한 병아리라도 되라고."
지수(임윤아)는 수연(경수진)과
술 한 잔도 같이 못 해봤다며
마지막 작별의 의미로 건배를 합니다.
수연을 죽인 범인을 꼭 잡겠다는
다짐과 함께요.
"걱정마, 언니.
우리 수수화는 내년에 또 다시 피겠지."
<매일한국>의 디지털 뉴스부.
부장(박호산)은 수연에 대한 기사가
당장 조회수가 많이 나온다며
기사를 긁어다 뿌리도록 시킵니다.
"물고기가 골 안으로 들어오면
어부들이 퇴로를 막고, 갇힌 고기들을
떼로 걷어 올리는 때가 있는데
이를 '파시'라고 한다."
수연이 죽어나간 여기에서조차
수연의 죽음을 건져올리며
때 아닌 '파시'를 만끽하는 것에 화가 난 준혁.
나이는 어리지만 선배였던 기하(이승준)가
준혁의 수습시절 해줬던 조언들을
준혁은 기하에게 되돌려주죠.
기자가 되던 첫 날,
본인이 하려고 했던 일이 뭔지,
해야하는 일이 뭔지 잘 생각해 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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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는 행동할 때 자라나고,
두려움은 망설일 때 자라난다."
준혁의 사수였던 윤경(유선)은
아직도 과거의 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준혁이 안타깝습니다.
"그저 너 자신이나 좀 구하라고!"
6년 전, 지수 아버지 사건이 있을 때
준혁의 딸 연두에게도 무슨 문제가 있었나 봅니다.
그 사건으로 연두를 잃은 것 같은데요.
준혁은 늙다리 후배로서
선배들에게 사과하며 진심을 전합니다.
그 진심을 이해한다면
<미숙이네>에서 모이자고요.
"지금이라도 수연이한테,
후배들한테 기본은 하는
선배가 되려고 합니다."
준혁은 지수에게 6년 전 사건을 얘기해줍니다.
지수의 아버지와 기사를 약속하였지만,
당시 캡이었던 지금의 편집국장(손병호)가
준혁 몰래 기사를 수정해 내보낸 것이었죠.
"문이 열리지가 않더라고.
아무리 두드려도."
"할 수 있는 것부터 하겠다는 거야.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내가 알아서 해."
"그러니까 넌, 다른 생각 말고
일단 견디고 버텨.
네가 그랬잖아.
밥은 펜보다 강하다고."
<미숙이네>에서 모인 네 사람.
준혁은 공정한 기회를 빼앗긴 후배들과
세상의 모든 '미숙이'들을 위해서,
그 기회를 빼앗은 사람들이
공정한 대가를 치를 때까지
끝까지 물고 늘어지자고 말합니다.
"이번이 내가 진짜 기자라고
명함 들이밀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것 같거든."
그리고 명함 하나를 내려놓습니다.
HUSH라고 적혀 있네요.
영어로 '쉿'이라는 의미인데요.
"다 쓸 때까지,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 되잖아. 쉿!"
이 드라마의 제목인 'HUSH, 허쉬'.
그 의미가 4회만에 밝혀졌습니다.
JTBC 드라마 '허쉬' 5회 예고 - 차라리 취재를 하시고 기사를 쓰세요, 기자가 되시라고!
[5회 예고] 차라리 취재를 하시고 기사를 쓰세요, 기자가 되시라고!
허쉬 | 허쉬 5회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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