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라마]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5화 리뷰 - "너, 나 좋아해?"

•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5회 줄거리 및 리뷰 - "너, 나 좋아해?"

 

*** 스포주의 ***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빗속에서 홀로 있던 문영(서예지)를
걱정하며 화를 내는 강태(김수현).

 

그런 그를 벽으로 밀치며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문영입니다.
강태 꽤나 당황해 하는데요.

 

"너, 나 좋아해?"

 

문영을 집으로 데리고 온 강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려면
상대방의 감정을 읽는 법을 배우라고
그녀에게 말합니다.

"난 자폐가 아니야."

"그렇다고 좀비아이도 아니지.
감정은 없고, 식욕만 있는 아이."

"그 아이가 원한 건 먹이였을까,
누군가의 온기였을까.
넌 그 답이 뭐라고 생각하는데?" 

  "온기. 그 아이가 원한 건 이런거지.
사육이 아니라.
너도 그 말이 하고 싶었던 거잖아."

하지만 정곡을 찔린 문영은
발끈하지만, 그의 온기에
마음이 흔들리는 게 사실입니다.

 

 

결국 문영의 협박(?)에 못 이기고
함께 누운 강태와 문영.

문영에게 어릴적 이야기를 
들려주는 강태입니다.

 

 

"나쁜 놈이었지, 내가."

"그 앤 날 살려줬는데,
도망쳤어. 비겁하게."

 

 

"그 뒤로 쭉, 도망치는 중이야."

 

 

다음 날 아침, 문영은 집 주인인 
규리(박규영)과 마주칩니다.
강태를 놓고 서로 머리끄댕이를 
잡고 싸우는 두 사람입니다.

 

 

강태가 그녀만 말리자
문영은 서운해하지만,
도리어 그녀를 차갑게 밀어내죠. 

 

 

점점 문영과 가까워지는 강태를
친구 재수(강기둥)입니다.
그의 손을 찌른 문영의 칼이
나중에는 목까지 겨눌지 모른다고요.

하지만 강태는 문영과 있을 때
자신이 처한 현실을 잊게 되고
그래서 더더욱 그녀에게 끌리는거죠.

 

 

"나 요새 자꾸 까먹는다.
상처도, 나비도, 심지어 형까지."

 

 

강태는 고백하려는 듯한 규리에게

미리 거절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상관없어요. 그냥 좋아할게요.
이건 내 마음이잖아요."

"부탁인데, 내가 부담스러워서
도망가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럼 비참하고 슬플 것 같다고
말하는 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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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은 강태를 불러들이기 위해
형 상태(오정세)를 데려갑니다.

그녀가 머물고 있는 저주받은 성으로요. 

 

그리고 함께 살자며
상태에게 '작화계약서'를 내밀죠.

 

 

강태를 저주받은 성으로 오라고 하자
강태는 단번에 알겠다고 하죠.
위치도 묻지 않고요.

어떻게 알고 있냐는 문영의 물음에
전에 가 본 적이 있다고 대답합니다.

"네가 나를 구해주고,
내가 너한테서 도망쳤던, 그때."

 

 

어린 문영에게서 도망쳤던 그때,
강태는 미안한 마음에 
저주받은 성으로 찾아왔었습니다.

 

그녀도 그녀를 구해줄
멋진 왕자님을 기다리고 있었죠.
하지만 그녀를 엄마가 막아섰고,
억지로 그녀는 그를 떼어냈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
다시 저주받은 성으로 찾아 온 강태.

두 사람, 아니 상태까지 세 사람은
이 저주받은 성에서 같이 살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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