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라마]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6화 리뷰 - "문강태는, 문강태거라고!"

•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6회 줄거리 및 리뷰 - "문강태는, 문강태거라고!"

 

*** 스포주의 ***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문영(서예지)는 강태(김수현)이 
자신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배신감에 휩싸였습니다.

 

"언제부터야?
언제 알았어, 내가 누군지?"

 

 

"어쩌면 그 날,
네 눈을 처음 봤을 때부터."

 

 

계속 모른 척 외면하고 싶었다고.
문영은 자신을 살려줬는데,
자신은 비겁하게 도망쳤다고 했었죠.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에 와서야
그날 얼음강에서 구해줘 고마웠다고,
먼저 좋아해놓고 도망쳐 미안했다고
문영에게 사과하는 강태입니다.

 

 

"그게 미련이 남아서,
두고두고 널 잊지 못했나봐."

 

 

관계를 정리하려고 하는 강태에게
그가 필요하다고 붙잡는 문영.
하지만 강태는 더 이상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말을 그렇게 하면서도
문영이 계단에서 넘어질 뻔 하자
그녀를 안아 구해주는 강태^//^

 

 

강태는 형 상태(오정세)로부터
작화계약서를 빼앗아 찢어버리고,
상태는 극도로 흥분하여 
자신의 것을 망가뜨린 강태를 때립니다.

 

 

"문상태는 문상태꺼!"

 

 

문영은 상태를 진정시켜 저주받은 성,
이제 그들의 집으로 들여보냅니다.

"이제 네가 선택해.
너도 형을 버릴지, 
아님 형한테 평생 붙잡혀 살지."

 

 

어린 강태에게 자폐를 앓고 있는 형은
지켜야 할 대상이자 짐이었습니다.
엄마는 항상 강태에게 형 옆에 붙어서
형을 돌볼 것을 강조하셨죠.

"난 형게 아니라고. 난 내꺼야!
문강태는, 문강태거라고."

 

 

반항을 하고 뛰쳐나간 강태와 상태는
얼음호수 위에서 뛰어 놀던 중,
얼음이 깨지는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상태가 호수에 빠지게 된 것이죠.

 

그 때, 아주 잠시 잠깐, 
어린 강태는 형이 그대로 죽어서
없어져버렸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린 그의 어깨가 너무 무거웠던 탓이겠죠.

그리고 모든 걸 지켜보고 있던 어린 문영.

 

 

하지만 망설이던 것도 잠시,
강태는 호수에 뛰어들어 형을 건져올립니다.
형은 그대로 사라져버리고,
이제 도리어 강태가 물에 빠져 허우적댑니다.

그런 강태를 도와줄까, 말까
꽃잎을 떼며 고민하던 문영이 나서네요.
정신을 잃어가던 강태에게 부표를 던져주죠.

 

이때부터일까요, 
강태가 문영을 좋아하게 된 것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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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형을 버리지 못한 강태는
저주받은 성, 문영의 곁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강태 덕분에 문영의 집은
따뜻한 온기로 가득차게 되죠.

 

 

'괜찮은병원'의 강은자(배해선) 환자는
문영에게 자신이 문영의 엄마라고 말합니다.
하지마 문영의 기억 속에서 엄마는
아버지로부터 살해당해 지하실에 죽어있었죠.
문영의 엄마가 살아 돌아온 걸까요?

 

 

"엄마? 진짜 엄마야?
돌아온거야?"

 

 

하지만 강은자 환자의 딸은 이미
교통사고를 당해 죽었고
그 모습을 눈 앞에서 지켜본 엄마가
제 정신을 잃게 된 거죠.

"엄마는 죽었어.
우리 엄마는 죽었다고."

 

엄마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기 위해
지하실로 내려가 마주하는 문영.
하지만 여전히 악몽을 꾸는 걸 보니
아직 제대로 이겨내지 못하나 봅니다.

문영을 구하러 올 왕자를 
죽이겠노라고 저주했던 엄마.
그래서 어린 문영은 강태를 밀어냈던 거였죠.

 

 

문영이 우는 소리를 듣고
그녀에게 달려온 강태.
강태를 보고 문영은 도망가라고 말하지만,
말과는 반대로 손은 그를 꽉 붙잡고 있죠.

"도망가 빨리. 당장 꺼져."

"그래, 안 갈게."

문영을 안아주는 강태.
괴로워하는 그녀를 토닥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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