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7회 줄거리 및 리뷰 - "나, 목줄 잘랐어."
*** 스포주의 ***
강태(김수현)이 밤에 잘 때
강아지가 앓는 것처럼
낑낑거린다고 말하는 형 상태(오정세).
"마음이 아파서."
몸은 정직해서 아프면 눈물이 나지만,
마음은 거짓말쟁이라서 아파도 조용하다가
잠들면 그 무의식이 나온다고요.
문영(서예지)가 저주받은 성으로 돌아와
다시 악몽을 꾸기 시작한 것을 알고
그녀를 다시 서울로 데려가려는
출판사 대표 상인(김주헌)입니다.
하지만 강태는 그녀를 보내주지 않죠.
그녀의 기분을 전환시키기 위해서
강태는 데이트를 데리고 갑니다.
우선 저기압인 그녀를
고기 앞으로 데리고 가죠 ㅋㅋ
"먹어도 먹어도 배고파.
속이 텅 빈 깡통이라 그런가?"
"아니, 너 깡통 아니야."
예전에 강태가 했던 말이 상처였는지
자기 자신을 깡통이라고 칭하는 문영에게
강태는 진심으로 사과하죠.
어떤 욕구도 없어보이는 강태에게.
왜 매사 시큰둥하냐는 문영.
강태는 참는 거라고 말합니다.
누구나 문영이처럼 하고 싶은 걸
다 하면서 살지는 않는다고요.
하지만 문영은 참지 말라고 하죠.
"네 안전핀, 내가 뽑아줄까?"
"궁금해. 네가 안 참고 터지면 어떻게 될 지."
아름다운 분수가 있는 공원을
산책하는 강태와 문영.
문영은 강태에게 돌직구로 고백합니다.
하지만 강태의 대답은...?
"좋아, 사귀자."
"꺼져."
"어젯밤엔 그 소리가,
가지 말란 소리처럼 들렸어.
예전엔 도망쳤지만,
오늘은 같이 있어 줘야될 것 같아서."
강태가 문영과 데이트 중이라는 걸
알게 된 주리(박규영)은 속상한 마음에
편의점에서 그만 만취합니다.
운명처럼 다시 만난 상인.
문영이 강태를 만나게 된 게
전부 상인 때문이라며 냅다 따귀를..
이렇게 주리의 흑역사와 함께
새로운 인연이 탄생하나 봅니다.^^;
문영의 엄마는 유명한 소설가였습니다.
연재 중이던 '서쪽마녀의 살인'의
마지막 권을 탈고한 날 사라졌고,
5년 후 사망신고가 되었죠.
그녀의 팬들은 마지막 권이
20년 동안 나오지 않음으로
그녀가 죽었을 거라고 추측하지만,
살아있을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는데요.
병원 환자 중 박옥란(강지은) 환자가
어딘가 의심스럽습니다.
강태는 형 상태만을 사랑한 엄마가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우리 엄마도 저 위에서
나한테 미안해하고 있을까?
가슴치면서 후회하고 있을까?"
술에 만취한 강태는
귀여운 대형견이 됩니다.
빨개진 얼굴로 헤실헤실 웃기도 잘 웃죠.
그를 기다리고 있던 문영에게
악몽인형을 선물합니다.
악몽인형이 악몽을 대신 가져가서
편안한게 잠을 잘 수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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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돌아가신 날부터
악몽을 꾸는 형을 위해
강태가 한땀 한땀 만든 인형을
이제 문영에게 선물한 것이죠.
형에게 어리광을 부리던 강태는
실은 엄마가 강태 자신도
무척이나 사랑했음을,
어린 마음에 형을 질투한 나머지
온진히 느끼지 못했었음을 깨닫죠.
"형, 엄마 보고 싶다."
문영은 자신을 죽은 딸로 착각했던
강은자(배해선) 환자와의 대화를 통해
딸에 대한 미안함과 집착으로부터
그녀를 벗어나도록 도와줍니다.
봄날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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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 묶여 있어서
목줄 끊는 법을 잊어버린,
그녀 소설 속의 '봄날의 개'처럼
스스로가 만들어 낸 한계에
많은 사람들이 갇혀있죠.
"잘했어, 고문영."
"뭐가?"
"네가 끊을 수 있게 도와줬잖아."
강태는 그녀를 쓰담쓰담 해 줍니다.
너무 서윗한 거 아닙니까?!♡_♡
공원에서 만난 문영과 아버지(고대환).
잠깐 정신이 돌아온 듯한 그는
문영에게 엄마처럼 될 거라며
저주를 퍼 붓는데요.
자신은 다르다고 대답한 문영은
저주받은 성으로 돌아와
그녀를 여전히 엄마에게 묶어두던
긴 머리를 스스로 자릅니다.
그녀의 듬성듬성한 머리를 보고
놀라는 강태에게 자랑스레 이야기하죠.
"나, 목줄 잘랐어."
병원 복도에서 들리는 클레멘타인 노래.
문영의 엄마가 문영에게 밤마다
자장가로 불러주던 노래인데요.
그 멜로디에 발작을 일으키는 아버지와
유유히 복도를 거니는 누군가.
정말 박옥란 환자가 문영의 엄마일까요?
문영의 머리를 예쁘게 잘라준 강태.
이제 진짜 엄마의 그늘로부터
벗어났다는 생각에 문영은 울컥합니다.
"나 어때?"
"예쁘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두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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