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라마] tvN 여신강림 3화 리뷰 - "남의 아픔 가지고 장난치는 거 아니야."

• tvN 드라마 '여신강림' 3회 줄거리 및 리뷰 - "남의 아픔 가지고 장난치는 거 아니야."

 

*** 스포주의 ***

 

tvN 드라마 '여신강림'

쌩얼을 공개하게 될 상황에 처한
주경(문가영)을 도와준 수호(차은우).
그녀는 수호 덕분에 비밀을 지킬 수 있었죠.

 

이수호가 누군가를 도와주는 걸
처음 봤다며 반 친구들은 의아해합니다.

 

 

"설마 내 쌩얼 알고 그런 건 아니겠지?"

그런 수호가 은근 신경쓰이는 주경은
혹시 수호가 본인을 속인 주경에게
복수하려는 건 아닐까 걱정에 사로잡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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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하면 수호의 레이저 눈빛에
그가 뱀파이어로 보이는 착시까지..
창백한 수호, 뱀파이어 역할도
너무 잘 어울리겠는데요?^///^

 

 

수호의 부름에 만화방으로 간 주경은
이제 수호와 그만 엮이려고
해외로 이민갈거라고 거짓말하지만
이미 수호는 모든 사실을 있습니다.

 

 

"어이가 없네.
너 임주경이잖아."

 

 

알고보니 학교에서 주경의 번호를 알아내
그 번호로 전화를 했는데
주경이 쌩얼로 나온 것이었죠.

끝까지 아니라고 우겨보는 주경.
하지만 수호는 단호합니다.

결국 자신이 임주경이라는 걸 인정하네요.

 

 

"너 임주경인데."

 

 

"어쩔건데, 네가 어쩔건데!"

 

 

다음 날, 주경은 무릎까지 내어줍니다.
수호처럼 태생부터 잘생긴 애들은 모르겠지만
주경이에게는 절박하고 목숨이 달린 일이라고요.

"이렇게 부탁할게."

"굳이? 내가? 왜?"

 

 

두 얼굴로 자신을 속인 주경의 부탁을
왜 들어줘야 하냐는 물음에
주경은 비밀을 지켜주면
수호가 시키는 것을 다 하겠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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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는 주경에게 계속 심부름을 시킵니다.
심부름을 핑계로 썸타는 것 같은데요.
타인과 관계를 잘 맺지 않는 수호가
주경과의 문자에 웃음까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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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의 부캐 '여신'이 올린 사진에
많은 '좋아요'가 눌립니다.
하지만 주경은 기쁘기보단 씁쓸하죠.

 

 

"쌩얼 사진 올리면 '싫어요' 할 거면서."

수호의 심부름을 가던 길에 
술을 마시던 일행과 부딪힌 주경.
그들은 주경의 외모를 비하합니다.
또 한 번 상처를 입는 주경입니다.

 

 

쌓였던 설움이 수호를 만나자 터져나옵니다.
아무리 시키는 거 다 한다고 했어도
약점을 잡고 굴리면서 재밌었냐고요.

"못생긴 게 내 잘못도 아닌데,
왜 다들 나만 미워하는 건데."

 

 

화장을 하고 아무리 예뻐져도
결국 본캐는 못난 자신이고,
전학 오자마자 소문날까봐 벌벌 떨면서
잠도 제대로 못자는 자신이 한심한거죠. 

"네가 내 마음을 알아?
넌 감추고 싶은 비밀 없냐구. 

남의 아픔 가지고 장난 치는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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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는 빗속을 뚫고 달려가
약을 사와 주경을 치료해줍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사과를 하죠.
그 진심이 주경에게 닿은 것 같네요.

"미안해."

 

 

수호의 절친이었다던 서준(황인엽)은 
뭔가 단단히 쌓인 게 있어 보입니다. 
수호가 주경가 행복한 걸 보기 싫죠. 

"친구 죽여놓고, 너 행복한가보다?"

 

 

수호를 자극하기 위해 주경에게 접근하는 서준.
수호 역시 그 모습을 지켜만 보지는 않죠.

 

 

서준의 멱살을 잡은 수호.
두 사람 사이에는 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수호와 서준, 그리고 주경.
세 사람 사이에 삼각관계가 시작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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