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문/교양인문/심리/교양심리 <좀 예민해도 괜찮아>, 황상민 - "자부심을 가지세요. 당신은 살아있는 꽃이니까요."
좀 예민해도 괜찮아
황상민의 성격상담소2
로맨티스트의 아름다운 자기 찾기
저자 황상민
출판사 심심
출판일 2017.11.03
책소개 [예스24 제공]
수줍지만 다정하게, 섬세하지만 때론 까칠하게
감수성 넘치는 소심한 사람들
2권은 WPI 성격 유형 중 ‘로맨티시스트’ 이야기를 담았다. 로맨티시스트는 한마디로 ‘사춘기 소녀’다. 아름다운 것을 추구하고, 작은 일에도 쉽게 웃고 우는 사람들. 좀 예민하지만 감수성이 풍부하고, 소심하지만 자기 마음에 들 때까지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들. 이들이 바로 로맨티시스트다. 저자에게 상담하러 오는 이들 중 로맨티시스트 인구 밀도가 항상 1위다. 그만큼 가장 고민이 많은 유형이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아름다운 자기’를 찾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스스로의 마음을 끊임없이 확인하고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 또 내가 스스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몰라서 전전긍긍할 때가 많다. “당신이 찾는 아름다움의 의미가 무엇인가요?” 하고 물으면 정확히 답하지 못하고 본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고결하게 여길 그날을 기다리며 사는 유형이다. 살면서 ‘왜 작은 일에도 쉽게 상처 받을까’,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 어떻게 해야 좀 편안해질까’ 라는 질문을 던지는 사람은 로맨티시스트일 가능성이 높다.
당신이 바로 로맨티시스트
-나는 때때로 수줍어하며 내성적이다.
-나는 잘 모르는 사람 앞에서는 긴장하는 경향이 있다.
-나는 다른 사람을 도울 때 보람을 느낀다.
-나는 이따금씩 게으르다.
-자연 경관에 감탄하거나 그 속에 빠진 나 자신을 상상하곤 한다.
불안과 걱정 속에서 사는 로맨티시스트의 삶은 아름답지 못한 경우가 많다. 책에는 이들만의 독특한 삶의 자국을 남기는 로맨티시스트 8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로맨티시스트는 민감하고 불안정한 감수성의 소유자다. 이들은 마치 사춘기 소녀처럼 세상에 대한 걱정과 기대를 안고 첫 발을 대딛는 심정으로 살아간다. 이런 모습이 한편으론 미숙해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순수한 느낌으로 작용해 이성에게는 인간적인 매력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저자는 ‘로맨티시스트는 마음만 먹으면 3개월 안에 결혼할 수 있다’고 단언한다.
좀 예민해도 괜찮아:로맨티시스트의 아름다운 자기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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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성향을 올리고 내리는 게
과연 가능하며 적절할까요?
우선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마음대로 쉽게 올라가거나 내려가지 않아요.
.
성격도 마찬가지예요.
부족하다 싶은 부분을 성형해봐야
전체 균형이 깨져서 죽도 밥도 안 됩니다.
.
자신에게 없는 부분을 갖고 싶다는 욕망은
자연스럽지만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게 있습니다.
나다울 때, 내 강점이 반짝반짝 빛날 때,
정말로 멋진 내가 됩니다.
.
내 마음의 호수를 가만히 들여다보세요.
'나란 인간'을 꼭 안아주세요. 사랑해주세요.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요. 기적.
.
1인 가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반려 동물을 키우는 사람도 늘었는데
동물과의 교감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 있지요.
인간과 언어를 이용한 소통만큼이나
신체 접촉을 통한 감성 표현도 중요하니까요.
'나는 이런 연애를 해야 한다'는 강박은
건강한 연애를 방해합니다.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받아들이고 즐기는 것이 연애의 핵심입니다.
.
다람쥐 쳇바퀴 도는 평범한 일상은
내밀한 감정의 결을 천천히 들여다보는 데
유리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
가면은 나쁜 게 아닙니다.
모두가 가면을 쓰고 지냅니다.
가면을 쓴 본인을 자학하기도 하는데,
인간의 보편성을 몰라서 괴로운 것입니다.
.
가면이 얼굴이 붙었다면 억지로 벗기지 마세요.
큰일나요.
하던 대로 가면을 쓰는 게 잘 사는 길이에요.
.
화사한 조화는 가짜 꽃입니다.
소박한 진짜 꽃의 고운 빛에 마음이 가기 마련입니다.
자부심을 가지세요. 당신은 살아있는 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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